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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사설] '모의고사 소동' 뭘 뜻하나
그저께 전국 고등학교에서 벌어진 모의고사 취소 소동을 보노라면 지금 우리 교육현장이 얼마나 혼란과 혼돈 속에 빠져 있나를 단적으로 알게 된다. 소동의 전말은 이렇다. 13일 교육부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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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국정표류]신정부-구내각 동거 각부처 표정
'JP총리' 임명동의안의 국회처리 지연으로 국정 혼선과 행정 공백현상이 나타나고 있다. 새 정권의 첫 내각구성이 늦어짐에 따라 '신 (新) 대통령과 구 (舊) 내각' 이 혼재하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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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8년 새해 달라지는 것들…IMF체제 원년 정신만 차리면 산다
경제위기와 정권교체라는 무거운 과제가 중첩된 1998년 새해는 다른 어느 때보다 새롭게 변하는 게 많다. 국제통화기금 (IMF) 한파 등 위기경제 속에서 생활을 편하게 해주는 것도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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덕성학원 학사간섭 적발 ...이사장등 7명 경고처분
교육부는 15일 학교법인 덕성학원 (이사장 朴元國) 과 덕성여대 (총장金庸來)에 대한 감사 결과 朴이사장이 총장의 권한을 침해, 학사행정에 간여했고 법령 기준에 따른 법인전출금 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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중국 한의대 유학 1,400명 국가시험 자격 없다 - 행정심판위 결정
보건복지부는 25일 국무총리실 행정심판위원회가 최근 중국 허베이(河北)의과대를 졸업한 한국인 2명이 보건복지부장관을 상대로 낸 한의사국가시험 응시자격 인정거부처분 취소청구를 기각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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계명大등 신입생 추가모집 공고후 취소 예비합격자로 충원 말썽
97학년도 입시에서 처음 시행된 추가모집 제도가 대학의 무책임한 입시행정과 교육부의 관리 소홀로 삐그덕거리고 있다. 대학교육협의회는 지난 16일 계명대등 22개 대학이 정원을 채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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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8학년도 대입 어떻게 치러지나-상위권 대학 시험일 분산 유도
매년 크게 달라져 혼란을 빚었던 대학입시제도가 98학년도에는 97학년도와 거의 비슷해 수험생과 학부모.진학지도 교사의 부담이 줄어들게 됐다.98학년도 대입전형 계획을 정리해 본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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再入北기도 귀순자 김형덕씨 '새로운 삶' 다시 찾아
“북한에서 이런 일을 저질렀다면 곧바로 총살당했을 겁니다.대한민국 국민들과 사법부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.” 94년 극적으로 북한을 탈출,귀순한뒤 재입북을 시도한 혐의로 불구속 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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공노명 외무장관에 듣는다
장관치고 한가한 사람이 어디 있으랴마는 공노명(孔魯明.63)외무장관만큼 요즘 바쁜 장관도 없는 것 같다.노태우(盧泰愚)전대통령 비자금 파문으로 온통 세상이 떠들썩한 가운데서도 대일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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5세어린이 국교취학 적응못하면 입학취소
내년(96학년도)부터 허용되는 만5세아 취학은 대상자가 일단입학한다 하더라도 한달간의 관찰 기간에「부적응아」로 판정되면 입학이 취소된다. 교육부는 31일 오후 중앙교육연수원에서「국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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두밀分校 두 졸업생 중학교 간다
중학 배정원서가 반려돼 진학이 무산될 위기에서 애태우던 경기도가평군가평읍두밀리 두밀분교 졸업반 두 학생 (中央日報 94년12월14일자 23面 보도)신은정(12).신재호(13)양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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뒤켕기는 일부의원 전전긍긍/「상문고 파문」 정가로 확산
◎비리폭로 못하게 동료회유 드러나/철저수사 강조하며 무관입증 진땀 상문고측이 국정감사를 전후해 의원들을 상대로 돈봉투를 돌렸던 것으로 드러남에 따라 여야 정치권이 바짝 긴장하고 있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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美여학생 軍事대학 152년만에 법정투쟁 끝에 입학
■…미국 사우스캐롤라이나주의 찰스톤에 있는 한 군사전문대학에한 여학생이 1백52년만에 최초로 법정투쟁끝에 입학하게 돼 화제. 셰넌 폴커너양(18)은 「금녀대학」이었던 시터들대학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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94년 대학입시 총가이드
내신평가가 끝난데 이어 2차 修能시험결과가 17일 발표돼 94학년도 대입과 관련된 수험생들의 관심이 대입지원에 모두 쏠리게 됐다.특차전형 원서접수가 시작되는 20일부터는 학교마다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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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구 신일전문대 비리 확인-부정입학.교수채용때 뇌물
교육부는 申鎭洙前民自의원(구속중)이 설립 운영해온 대구 신일전문대에 대한 종합감사를 벌여 학교법인재산의 대규모 유용및 입시부정등 방만한 부실운영사실을 적발,24일 이사진의 취임승인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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「감점제」 한달만에 백지화/새 대입제도 “갈팡질팡”
◎수능시험 차등배점도 “불가능”/즉흥결정 잦아 수험생만 골탕 「7년의 연구와 3년의 준비를 거쳤다」는 새 대학입시제도가 시행을 불과 6개월 앞두고 주관부처인 교육부의 일관성 없는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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대입부정 근절 극약처방/학부모 명단공개 무얼 뜻하나
◎후유증 무릅쓴 비리척결 의지/일부선 “여론재판” 우려… 사법처리 관심 교육부의 부정·부당입학(편입학 포함) 대학생 및 학부모 1천4백12명의 명단공개는 규모면에서나,공개행위 자체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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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운대 조 총장 파면 선관이사 파견 철회
교육부는 광운대재단이사회(이사장 이영구변호사)가 조무성 전총장(57·미국체류중·사전구속영장 발부)에 대해 당초의 해임결정을 번복,징계파면을 결의함에 따라 31일 광운대에 대한 관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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부정입학 11명 합격 취소키로
광운대는 15일 검찰로부터 올 전기대입시에서 부정합격한 것으로 밝혀진 김모군(19·전자공학) 등 11명의 수사결과를 통보받아 이들 학생 전원을 합격취소키로 결정했다. 학교측은 14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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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광운대 재정지원 중단”/교육부/조 전총장 파면지시 어겨
◎광원대,파면여부 검토 교육부는 15일 광운대 부정합격비리와 관련,재단측이 조무성 전총장에 대한 교육부의 파면처분계고 시한을 넘김에 따라 조만간 관선이사 파견과 함께 행정·재정지원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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어문·과학특기자 무시험 전형(대입 이렇게 달라진다:1)
◎①어떻게 짜여있나 ②수학능력시험 ③높아진 내신비중 ④대학별 선발고사 ⑤이렇게 대비하라/입시일 다르면 몇번이라도 응시/시행과정 복잡… 혼란·부작용 우려도 □신·구 대입제도 비교표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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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립 대 이사장|총장 뒷자리서 대학운영 "총지휘|영입 땐「간판스타」로 만족
「남편은 총장, 부인은 이사장, 아들은 대학교수….」 과거 대학가 대자보 등에는 신흥 사립대의 설립자 친·인척 중심의 배타적이고 전횡 적인 학교운영을 빗댄 풍자적 표현이 자주 등장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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등록금 납부 거부운동 걱정 광운대/대입부정사건 이모저모
◎전역 장소장 군내 동정·당위론 교차 ○…광운대 입시부정과 관련,사법처리대상에 오른 조무성총장(52)은 8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세인트 빈센트 메디컬센터에서 심장병수술을 받았다. 조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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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상최대 부정… 존립위기/광운대 어디로 가나
◎총장·보직교수 줄줄이 개입/「비리온상」 대외이미지 추락/학사일정 정지상태… 후유증 심각할 듯 광운대는 이제 어디로 가는가. 「사상 최대의 입시부정」으로 총장·재단이사장이 한꺼번에